2018.04.18 LG CNS 코딩지니어스 - 성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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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피엔스4.0 입니다.
4월 18일에 방문한 학교는 바로 성일중학교 입니다.
코딩지니어스 3기가 발대식을 가진 후 벌써 중반을 지나 6회차 활동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의 포스팅을 ‘코딩지니어스 서포터즈’의 입장에서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코딩교육을 받는 학생’의 입장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성일중학교에서 코딩지니어스와 함께 어떤 활동을 했는지,
성일중학교 1학년 1반 김코지 학생의 하루를 함께 볼까요 ~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활동을 하는 날이다!
학교 수업 대신 LG CNS에서 선생님들이 오셔서 코딩..? 체험수업을 해주시는 날이다.
코딩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기대된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학교에 1등으로 도착했다.
학교에는 보라색 옷 입은 선생님들이 지나다니셨다.
수업을 도와주시는 분들인가? 얼른 1교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1교시 : Programming 기초(JAVA 프로그래밍)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업시작 전에, LG CNS와 코딩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다.
선생님들은 LG CNS에서 오신 분들이며, LG CNS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주셨다.
옛날에는 버스카드 조차도 없어서 토큰, 현금을 사용했는데
버스카드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바로 LG CNS라고 한다!
아직은 잘 이해는 안되지만 굉장히 대단한 곳인건 알겠다..!
더 자세한 설명도 듣고 퀴즈도 풀어보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 프로그래밍이 이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이클립스툴을 활용해서 '자바'언어를 배워보았다.
원하는 문장을 결과로 나타내어보고,
변수라는 것을 이용해서 식을 세우고 값을 입력하니 알아서 계산하여 결과로 나타내주었다!
문제를 풀 때마다 완성되어 가는 동물원~
조건문은 조금 어렵긴 했지만,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손을 들면
서포터즈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셔서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었다.
컴퓨터는 어떤 방법으로 판단을 하지?
다음으로는 "순서도 " 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예시를 들어서 하니 이해가 잘 되었다!
각 명령을 나타내는 기호들도 알아보고, 친구들과 함께 주제를 정해서 순서도를 만들어 보았다.
다함께 만든 순서도! 발표하는 시간 ~
2교시 : Physical Programming(EV3 자율주행버스)
2교시 수업은 로봇을 직접 움직이는 수업시간이었다.
내 힘으로 직접 로봇을 움직일 수 있게 한다는 사실에, 가장 기대가 된 수업이기도 했다!
사실 로봇을 만지는 수업이라 해서 조립하고 만드는 수업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오늘 내가 한 활동은 완전 정반대였다!
내가 상상했었던 부품을 조립하고 만드는 것은 '하드웨어' 관점에서 로봇을 다루는 것이고,
오늘 수업시간에 한 것은 '소프트웨어' 관점에서의 로봇 다루기라고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셨다.
처음 보는 EV3가 너무 신기해서 여기저기 만져보며 한참 쳐다보기도 하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EV3로 나만의 로봇을 조립하고 만드는 것 까지 전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V3를 움직이게 하려면 로봇이 알아들을 수 있는 명령어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미 1교시에 배웠던 JAVA라는 언어로 코딩을 통해 명령을 내리는 방법을 배웠다.
어렵기는 했지만,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시는 것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스스로 생각을 하니 이해가 되었다.
코딩은 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러한 코딩의 매력에 점점 빠지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은 EV3로 만들어진 버스가 우리가 정한 노선을 따라 움직이며 완주하기!
처음엔 너무 막막했지만 조별로 역할을 분담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서 결과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
역할은 1.프로그래머, 2.테스터, 3.디자이너, 4.리더 로 나누었다.
각자 어떤 역할을 했냐면..
우선, 프로그래머는 JAVA를 이용하여 버스가 움직일 수 있는 명령을 코딩하는 역할!
아침까지만 해도 외계어 같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스스로 코딩을 하게 되다니..
테스터는 코딩으로 명령을 받은 EV3로봇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확인하는 역할!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조마조마해가면서 지켜보고, 성공할 때까지 무한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프로그래머와 함께 문제점을 찾아내어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
디자이너는 로봇이 무사히 완주하는 동안, 우리 조만의 특별한 자율주행버스를 꾸미는 역할을 했다.
미적감각을 뽐내어 겉으로 보기에도 멋진 버스를 만들어내니 우리 조의 버스가 역시 최고로 눈에 띄었다!
마지막으로, 리더는 전체적으로 팀 활동을 도와주며 우리 조만의 자율주행버스를 발표하는 역할을 맡았다!
우리가 정한 경로가 무엇이고, 실제로도 주행을 완수했는지,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어떻게 버스를 디자인 하였는지를 발표하였다.
이렇게 역할을 나누어 정신없이 미션을 수행하니 어느새 수업시간이 끝나버렸다!
너무 흥미진진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혼자서는 로봇을 움직이게 하지 못했을 텐데, 조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미션을 수행하니
우리 조만의 최강 버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
언젠가는 이런 자율주행버스가 실제로도 운영이 되겠지? 그리고 그 버스를 만들 사람이 나,
김코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교시를 마쳤다!
3교시 : 앱만들기 진로체험
1,2 교시 모두 노트북을 사용하였는데 3교시만은 유일하게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았다.
3교시인 앱 만들기 진로체험 시간!
직접 앱을 만들어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인 아닌 '기획'을 하는 시간이었다.
내가 직접 코딩을 해서 어플을 만들어서 출시하기에는 아직은 많은 배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획단계까지 오늘 수업시간에 다루었다. 하지만 기획도 제작만큼이나 굉장히 중요한 단계라고 한다!
앱을 기획하기 전에, 우선 IT가 무엇이며 그와 관련된 직업이 뭔지 알아보았다.
오늘 활동을 하면서 점점 IT와 코딩에 흥미가 생기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IT와 연관시켜 미래의 직업을 설계할지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친절한 서포터즈 선생님들과 강사님께서 많은 직업들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본 뒤, 본격적인 앱 기획을 시작했다.
우선, 만들고 싶은 앱의 주제를 정해야 했는데 조별로 만들고 싶은 주제를 통일 시켜야 했다.
친구들 모두 너무 좋은 의견을 내주어서 하나로 의견을 통일하는게 힘들 정도 였다.
바로 직전에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했기 때문에,
더더욱 앱의 주제는 각자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었다.
주제를 정한 다음에는 어떤 기능을 넣을지, 그리고 어떤 기술을 적용시킬지를 토론하였다!
그리고 실제 핸드폰 모양의 종이에 우리가 기획한 앱의 기능을 화면별로 표현을 하였다.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앱이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한번도 고민해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직접 그려보고 고민하여 보니 어떤 구성을 갖고 있는지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조가 만든 우리만의 앱을 반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만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참신한 앱을 기획해보고 직접 소개해보니,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점이 잘한 부분인지에 대해서 더 잘 보였던 것 같다!
앱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좀 더 다른 관점에서 주변을 둘러 보면서 다양한 생각을 해보면 더 좋은 앱 기획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하루동안, 코딩지니어스 수업을 들으면서 짧지만 많은 새로운 것들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 경험 속에서 더더욱 발전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접하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은 코딩을, 학교까지 찾아와서
직접 배울 수 있게 도와준 코딩지니어스에게 너무 감사하다!
오늘을 계기로 나의 꿈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더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코딩지니어스, 너무 고맙고 즐거웠어요!♥
지금까지, 성일중학교 1학년 1반의 김코지 학생의 일기였습니다!
LG CNS와 사피엔스4.0이 4차 산업혁명시대 IT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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