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1 LG CNS 코딩지니어스 - 영란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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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운날 패딩을 입고 돌아온 코지입니다!
10월 31일 가을 하루, 코지는 영란여중과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가을이라고 하기 너무 추웠던 10월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이런 추운 날씨라 그런지 많은 친구들이 롱패딩을 입고 따뜻하게 등교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학생들이 따뜻해 보이는 덕분에 코지팀도 따뜻한 마음으로 수업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1969년에 설립된 학교답게 건물은 아주 중후한 멋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급식도 아주 맛있더라구요 )
코딩!? 너는 누구니!?
코딩은 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코지가 여러 학교들을 돌아다니며
방문까지 하여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걸까요?(좋은 건 나누고 싶은 코지의 마음!)
코딩이란 c언어, 자바, 파이선 등의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컴퓨터에게 일하는 순서를 할당하는 일을 말합니다.
설명이 너무 어려웠죠?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컴퓨터가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컴퓨터만의 언어를 작성하는 일을 말합니다! 게임 및 다양한 앱들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소프트웨어가
모두 코딩 과정을 거쳐서 탄생합니다.
컴퓨터와 우리가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언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되시죠!?
코딩아! 너를 우리가 왜 배워야 할까?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필요없어 보이는 코딩을! 우리는 왜 배우고 있는 것 일까요?
http://www.issuemaker.kr/news/articleView.html?idxno=6599 http://www.igoodnews.or.kr/news/articleView.html/?idxno=5016
요즘의 대세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알고계신가요? 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바로 코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말합니다. 이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모든 것이 ICT(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됩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이 책임져야 했던 상당 부분을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해주었죠.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고,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이른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딩은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을 맞추어 변화해야 할 시간을 맞이하게 된 것 이죠!
실제로 미래에는 코딩능력이 현대인의 기본 능력이자,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IT전문가들은
코딩이 영어, 중국어처럼 우리가 배워야 하는 하나의 언어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어려워보이는 4차 산업이 아니더라도 코딩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바꾸어 줄 수 있답니다!
코딩이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어떤 코드가 있었는지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논리력을 기르고
새로운 코드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창의력도 함께 기를 수 있어요.
실제로 애플을 만든 그 유명한 스티브잡스! 다들 알고 계시죠? 그 스티브 잡스는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사고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기까지 했답니다. 유명한 사람이 말하니 더 신뢰가 가는군요!
또한 코딩을 하며 막히고 해결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다보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몸에 체화할 수 있답니다.
사실 이러한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은 4차 산업시대를 위한 필수요소이기도 합니다.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
“나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없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호옥시 아직 있나요?
있다면 이제는 생각을 바꾸고 즐거운 마음으로 코딩을 배워보도록 해요! ㅎㅎ
세계의 코딩교육은!?
코딩의 대세에 발맞추어 세계 곳곳에서 코딩과 관련된 교육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의 대세인 코딩교육이 세계 곳곳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우선 우리나라, 바~로 대한민국의 코딩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먼저 알아볼까요~?
우리나라 정보 교육의 어제와 오늘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A%B5%AD%EA%B8%B0
우리나라에서 컴퓨터 교육은 1990년 즈음부터 도입되었습니다.
맞습니다. 컴퓨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던 때입니다.
이 때가 제 5차 교육과정 (1987년 7월 ~ 1992년 9월) 시기입니다.
21세기 정보사회 대비에 초점을 두었던 제 7차 교육과정은
'기술 중심의 컴퓨터 교육'에서 '정보 사회 적응력 함양 교육'으로의 컴퓨터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습니다.
초·중등학교 정보통신기술 교육 운영지침(ICT운영지침)에 따라
초중고에서 주 당 1시간 이상 컴퓨터 관련 과목 이수를 의무화 했습니다.
21세기를 맞이하여 ICT 운영지침에 따라 컴퓨터 과목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인식 되어졌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누구나 공통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내용이라고 하였으나 여전히 독립된 교과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필수 과목인 실과나 기술가정 시간에 컴퓨터 관련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반대로 독립된 교과 형태로 진행되는 컴퓨터 교육은 필수 교과가 아니었습니다.
<표1> 7차 교육과정에서의 필수 교과내 정보 관련 교과 내용
<표1> 은 필수 교과 속에 있던 정보 관련 교과 내용 입니다.
<표1> 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이야기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강조하는 것들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한 것 치고는 컴퓨터를 도구적으로 활용하는데 치중했습니다.
파워포인트라는 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워드프로그램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 등을 배웠습니다.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정보 관련 과목 이름을 모두 '정보'로 일원화했습니다.
이는 정보 과목 내용의 연계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맥락으로 위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은 응용 소프트웨어의 단순 습득 교육을 축소하고
정보과학,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교육을 확대하였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toos&logNo=220936075730&categoryNo=41&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드디어 중학교 과정에서 '정보'라는 교과명으로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기존 선택과목이던 정보 과목을 교과군으로 조정해 필수과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말은 아주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우리가 국영수사과 라고 말하는 과학과 정보 과목이
어떤 관점에서 보면 아주 대등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이전과 같이 실과 과목을 통해 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심화 선택과목을 일반 선택 과목으로 개편함으로써 정보 교육을 보다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교육과정보다 더욱더 문제해결과 프로그래밍 영역의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정보' 과목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내용을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표2-1>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정보' 과목의 내용 체계 1
<표2-2> 2015 개정 교육 과정에서 '정보'과목의 내용 체계 2
적극적인 일본의 정보 교육
https://ko.wikipedia.org/wiki/%EC%9D%BC%EB%B3%B8%EC%9D%98_%EA%B5%AD%EA%B8%B0
우리나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의 정보 교육을 유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교육과정과 학교교육 관련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는 선진국인 일본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발생하게 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재흥전략2016 안에 정규 교육과정에 IT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프로그래밍 교육의 필수화 등
IT 인재 육성을 위해 학습 요령을 개편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일본은 2012년부터 고등학교에서 '정보' 과목 교육을 필수화 했습니다.
그리고 초중등은 2020년부터 정보 교육이 의무화됩니다.
초중등 정보 과목 의무교육 시작이 우리나라보다 살짝 늦을지 모르나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공격적으로 정보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왜나하면 2025년 대학 신입생 입시부터 '정보' 과목이 필수 시험 과목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kh6564&logNo=221050465354&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아베 총리는 “지금까지는 읽고 쓰며 주판(수학)을 하는 것이 필수 지식이었지만 미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과 정보처리 능력이 기본 소양이 될 것”이라며 “대학 입시에서 IT 관련 교과를 국·영·수와 같은 기초 과정으로 추가해 문·이과에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학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당위성을 언급했습니다.
심지어 컴퓨터로 입시 시험을 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로 입시 시험을 보게 한다면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친구에게 불리한 시험이 될 것이고
따라서 자연스레 모든 학생들이 컴퓨터를 잘 다루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모의고사처럼 나온 일본 입시 시험용 정보 과목 시험지를 살펴보고 직접 풀어 본 적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1~2학년 때 대부분 처음 접했을 내용들이
대학 입학 시험에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의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은 우리나라 대학생들과는 출발점이 상당히 다르겠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입시 문제로 인해 여전히 고등학교에서는 '정보'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남아있는 것과는
상당히 비교가 되는 상황입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60159801
고령화와 인구절벽 앞에서 과거의 경제대부흥 부활을 꿈꾸는 일본이
그 방안으로 정보 교육을 선택했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스스로 학습 하는 인도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B%8F%84%EC%9D%98_%EA%B5%AD%EA%B8%B0
인도에는 뛰어는 코딩 인재들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2016년 Barclay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Digital Creation 과 코딩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선정되었습니다.
인도가 배출하는 IT인재 또한 미국의 10배라고 합니다.
인도인들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와 같은 글로벌 IT기업의 CEO의 자리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보면 인도인들은 코딩을 매우 빠르게 접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할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다른 나라의 개발자들은 3명중 1명이 15세가 되기 이전에 코딩 교육을 접했지만 인도출신 개발자들은 오직 10명중한 명만이 15세가 되기 이전에 코딩을 접했다고 합니다.
https://qz.com/india/1187943/most-indian-coders-say-they-are-self-taught/
왜냐하면 인도에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0개학교중 8개학교에서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개발자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무었일까요?
다음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https://qz.com/india/1187943/most-indian-coders-say-they-are-self-taught/
바로 스스로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인도 개발자들의 33%가 스스로 학습했다고 대답했고 37%는 학교 교육과 병행하면서 스스로 학습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도의 코딩교육에 변화가 생가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 교육으로 지정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낮은 계급에서 벗어 나기 위한 수단으로 코딩을 배우는 학생들이 늘고 있고, 그 효과로 인도의 코딩학원가인 SAP거리에는 매일 10만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과 같이 생긴 현상으로 인도의 코딩 교육은 '창의성'보다는 '코딩 기술'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코딩교육에서 학원과 학교에 의한 코딩 교육으로 변해가고 있는 인도지만, 그것이 옳은 방향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코딩이 교육의 중심! 미국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A%B5%AD%EC%9D%98_%EA%B5%AD%EA%B8%B0
미국에서도 코딩 수업 열풍이 아주 거셉니다. 읽기나 쓰기, 산수처럼 일찍부터 배워야 하는 필수 교과목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코딩 열풍은 비영리단체인 ‘코드닷오알지’(Code.org)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와 빌 게이츠 MS 창업자 등이 사비를 출자해 만든 조직으로 코딩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활동 중이랍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코딩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유치원부터 12학년(고3)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컴퓨터 코딩 커리큘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13/2014051302941.html
미국 연방정부 역시 2000년 초중고(K-12) ‘컴퓨터 과학’ 교육과정 개발 이후 개정 작업을 통하여 ‘컴퓨팅적 사고’
개념을 꾸준히 강화시켰습니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A%B8%80%EB%A1%9C%EB%B2%8C-sw%EA%B5%90%EC%9C%A1%EC%9D%98-%ED%98%84%EC%A3%BC%EC%86%8C%EB%8A%94
꾸준히 과학교육에 관심을 가져오던 오바마 대통령은 코딩을 배우는 것이 개인의
미래와 미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고 언급해왔습니다.
이런 오바마 전 미대통령의 요청에 따라서 2016년이후 3년간 코딩 교육에
40억 달러(한화 4.2조 원)투자 하는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델라웨어, 하와이, 워싱턴 등 30개가 넘는 학교지구에서
이미 컴퓨터 과학을 커리큘럼에 도입하고 잇는 예를 들면서, 이같은 교육과정을
전 미국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3년에는 학령에 따라 3단계의 교육 과정으로 구분하며 각 단계별 ‘5C(컴퓨팅적 사고, 협동, 컴퓨팅 실습 & 프로그래밍,
컴퓨터와 통신 기기, 커뮤니티와 세계 & 윤리적 영향)’의 내용을 포함한 구성표준안을 마련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단계의 교육과정 (출처 https://www.now.go.kr/ur/poliIsue/viewUrPoliIsue.do?poliIsueId=ISUE_000000000000776&pageType=OVER¤tHeadMenu=2¤tMenu=21)
1단계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기술 습득을 통해 컴퓨터 과학을 이해시키고, 간단한 컴퓨팅적 사고를 경험하여 생활 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단계 - 중학생들이 생활 속 이슈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 컴퓨팅적 사고를 활용하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단계 -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컴퓨터 과학적 개념을 활용하여 실생활 속 문제해결방안을 만들어보고, 선택한 기술과 컴퓨팅 결과가
사회․윤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등 컴퓨터 과학적 사고와 실천이 정립되도록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미국의 기업들 역시 정부의 정책에 맞추어 다양한 코딩관련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2012년 2020년까지 미국 공교육에 1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하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IBM은 미국 교사들에게 크라우드 플랫폼 Blumix를 기부해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두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비영리단체와 함께 초등학생 코딩 교육은 물론 디자인 씽킹, 차세대 교사 역량 강화, 자바 개발자
육성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존 역시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생,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위한 단계별 코스 프로그램까지 모두 제공합니다. 심지어 디즈니 역시 코딩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디즈니는 `모아나`라는 애니매이션을 활용한 코딩 교육 도구를 만들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https://medium.freecodecamp.org/i-took-on-the-100daysofcode-challenge-and-here-are-my-results-8e442f56d750
지금까지 소개한 네 나라의 코딩교육 현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정보 과목을 중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면서 기초적인 프로그램 사용 방법 습득 위주에서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등 직접적인 코딩 교육으로 바꾼 대한민국
대입시험에 정보 과목을 추가하고, 일찍이 코딩교육을 필수화하며 인구절벽과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IT교육 강화로 경제 부흥에 힘쓰는 일본
코딩을 접하는 나이가 늦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학습하며 기술력을 키워나가고 있지만
지나친 학구열로 점점 기술에만 치우쳐져 가는 인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간기업과의 체계적인 연계교육과 매년 확대되는 정부 지원으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미국
이같이 다양한 국가들의 정책, 코딩교육의 현황 및 결과를 잘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코딩교육을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코딩교육의 고민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7140465776284
우리나라에서 코딩교육을 의무화 한 것은 분명히 좋은 현상이지만 문제는 교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위의 자료에 따르면 학교 1곳당 0.4명의 컴퓨터 관련 교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는 전공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각 교사가 일정 수준의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데 반해 소프트웨어 교육 이수자는 4.7%에 블과하다고 하니 교육 자체의 전문성도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딩 강사 자격증은 국가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이 없고 난이도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방과후 초등학교 코딩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코딩교육지도자 3급은 교육프로그램만 이수하면 자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초교육을 담당하는 만큼
더욱 확실한 기준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12121522001
이밖에도 소프트웨어 교육 체계에 맞는 평가 기준의 부재로 인한 주입식 및 암기 위주 학습의 우려, 공교육의 교원 부재로 인한
사교육 시장으로의 수요 증가로 빈익빈 부익부 교육현상 우려, 그리고 국한된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으로 인한 제한적인 환경 등 다양한 고민거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thewayout.tistory.com/152
첫째, 한시라도 빨리 공인된 기준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듯이 현재 코딩 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그 기준과 난이도가 다양해서 명확한 기준을 확립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기준이 되는 국가 자격증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둘째, 코딩 교육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컴퓨터 교육과의 발전 및 타 학과에서의 컴퓨터 관련 교직 이수를 다양항게 하는 등의 교육 제도가 필요합니다. 코딩 붐이 일어나기 전 컴퓨터 교육과의 수는 현저히 줄었고, 이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에도 국내 코딩 문제의 가장 심각한 것 중 하나는 교원의 부재입니다. 따라서 하루빨리 관련 전공 및 타 전공에서도 컴퓨터 교육자 양성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코딩 교육의 중요성 및 각 나라별 코딩교육 현황, 그리고 국내 코딩교육의 고민거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같은 분석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코딩교육생태계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https://qz.com/india/1187943/most-indian-coders-say-they-are-self-taught/
-https://blog.naver.com/mathesis_time/221204231601
-http://www.sejong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9266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8&no=317569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A%B8%80%EB%A1%9C%EB%B2%8C-sw%EA%B5%90%EC%9C%A1%EC%9D%98-%ED%98%84%EC%A3%BC%EC%86%8C%EB%8A%94
-https://www.now.go.kr/ur/poliIsue/viewUrPoliIsue.do?poliIsueId=ISUE_000000000000776&pageType=OVER¤tHeadMenu=2¤tMenu=21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f2bb2fe4cd28ef5fffe0bdc3ef48d419
-https://www.kedi.re.kr/khome/main/research/selectPubForm.do?plNum0=10648
-http://www.moe.go.kr/boardCnts/view.do?boardID=141&boardSeq=60747&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20&s=moe&m=040401&opType=N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714046577628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121215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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