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LG CNS 코딩지니어스 - 재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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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딩지니어스입니다~
쌀쌀해 지는 요즘, 집에서 코딩하기 딱 좋은 날씨죠?
11월 7일 코딩지니어스는 중계동에 소재한 재현중으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러 다녀왔답니다~
<재현중학교>
학교 뒤로 펼쳐진 불암산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앱만들기 수업을 진행중인 박소연 서포터즈>
오늘은 특별히 코딩 지니어스의 활동을 위해 항상 수고하고 계시는 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딩지니어스가 만들어진 배경과, 현재의 운영방식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평소 코딩지니어스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인터뷰 내용이 너무 기대되실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임직원과 서포터즈가 코딩지니어스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 볼까요?
<Java 수업을 진행하신 이재원 선생님>
코딩지니어스는 LG CNS에서 코딩지니어스를 담당하고 계시는 두 임직원분들과 매주 강의를 하러 와 주시는 다양한 임직원분들,
코딩지니어스 운영을 함께해주시는 NGO 사피앤스4.0 분들, 그리고 19명의 서포터즈로 이루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코딩지니어스 활동의 총괄 및 책임을 맡고 계시는 LG CNS 양선영 책임님과
코딩지니어스의 열혈 서포터즈를 담당하고 있는 국주은 서포터즈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각각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두 관계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LG CNS 양선영 차장님>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LG CNS CHO 업무홍보담당 업무팀 책임 양선영 입니다.
Q. 가장 먼저 코딩지니어스가 어떻게 처음 생겨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LG 그룹사의 전체적인 사회공헌 방향성이 업의 특성을 이용한 청소년 교육입니다.
그래서 LG CNS도 업인 IT를 기초로 해서 청소년들에게 IT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쭉 해왔습니다.
초기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지만, 최근 중학교부터 코딩 의무교육이 시작되고
관련 교육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덕분에 이렇게 멋진 코딩지니어스가 생겨나게 되었군요! 그렇다면 현재 코딩지니어스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LG CNS 내부 코딩지니어스 관련 부서 및 구성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속해있는 업무홍보담당 업무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코딩지니어스를 전담으로 하는 인원은 2명이며, 저희 인력 뿐만이 아니라 NGO(사피엔스 4.0)과 협업을 통해 코딩지니어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많은 분들이 코딩지니어스를 위해 일해주고 계시는군요! 다음으로 코딩지니어스와 함께할 학교들은 어떻게 선정되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기본적으로 교육청이랑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청에서 매년 초에 학교를 선정해주십니다.
서울 외에도 각 지방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업을 하고 있고,
IT소외지역이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역의 학교를 올해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Q. 일년에 얼마나 많은 학교들을 찾아가고 있나요?
A. 올해 기준 서울시에 연간 20회, 지방이랑 특수 계층이랑 10회 총 30회 진행되고 있습니다.
Q. 현재 코딩지니어스에서 회사 임직원분들이 일일강사로 활약해주시고 계신데, 해당 임직원 분들이 어떻게 섭외가 되고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A. 회사 게시판을 통해서 모집 공고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임직원분들은 별도의 교육을 받은 후 코딩지니어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시간에는 코딩지니어스의 일일강의를 위하여 강의 내용과 강의 팁, 주의해야 할 점들을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재현중학교에서 강의중이신 LG CNS 이재원 임직원님>
Q. 코딩지니어스 강의 내용을 보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우 흥미롭고 적절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강의내용이나 구성은 어떻게 기획이 되었나요?
A. 기획 전 학생들이 어떤 IT교육을 받고 있는지, 요즘 많은 체험들이 있는데 부족함은 없는지 사전 조사를 했습니다.
저희가 공교육을 보조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현재 공교육에서 실행되고 있는 것 이외에 저희가 도와줄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6교시 수업을 기획했는데 IT 특성상 각 수업마다 45분으로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100분으로 3교시 수업을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하나는 언플러그드 교육으로 PC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하나는 기초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이 언어들이 어떻게 생활에서 쓰이는지 보여주는 EV3교육을 추가하여 수업 전반적인 균형을 맞춰서 총 3교시 수업을 기획하였습니다.
교육의 질을 위하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님에게 해당 내용이 컴퓨터 교육적으로 적절한지 검증을 받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코딩지니어스에 교재>
Q.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느껴지네요! 추가적으로 많은 코딩 언어들 중에서 Java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A. 첫째로 스크래치 등 블록형 언어들은 요즘 중학생들이 많이 접하고 있어, 저희 교육에서는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싶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LG CNS 내부적으로 C언어나 파이썬보다는 자바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교육이 좀 더 수월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클립스를 사용하는 화면>
Q. 현재 코딩지니어스는 19명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지,
어떤 대학생들이 코딩지니어스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지 듣고 싶습니다.
A. 저희 IT 교육이 실습이 많은 활동이라 보조선생님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전공 위주의 선발된 대학생들이 보조강사 및 실습강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르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와서 본인이 아는 것을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포터즈들도 일일 강사로 참여하여 더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현장에 있는 임직원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매주 만나면서 현장의 경험, 본인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재현중학교에서 찍은 서포터즈 단체사진>
Q.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코딩지니어스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하자면 몇 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코딩지니어스가 2016년에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정체되지 않고 계속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통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완벽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거의 완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습니다.
Q. 코딩지니어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뿌듯함을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
A. 저희가 매번 학생들에게 설문을 받는데 대부분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겨줘요.
“너무 재미있었다, 이런걸 매일 하고싶다,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다, 코딩에 관심이 생겼다” 등등..
그런 피드백을 받으면 무척 뿌듯합니다. 코딩지니어스는 하루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당장 눈에 띄는 큰 변화를 확인하기는 힘들겠지만
코딩지니어스를 계기로 코딩에 대해 더 많이 고민 할 수 있는 학생들도 나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나중에 이 학생들이 커서 ‘그때 들었던 이 수업이 후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얘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Q. 저희도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앞으로의 코딩지니어스 발전 방향에 있어 어떤 계획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A. 하루동안 진행하고 종료되는 프로그램이라 기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향후에는 장기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혼자서 복습을 계속 할 수 있거나
조금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컨텐츠나 플랫폼을 제공해주고자 하는 것이 저희 계획입니다.
초기에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니까 저희가 경험을 주려고 했다면 그 뒤로는 관심있는 학생들이 꾸준히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저희 역할일 것 같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볼 생각입니다.
Q.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코딩지니어스는 코딩 전문가를 육성하려고 하는 것에 목표를 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앞으로는 소프트웨어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그것을 미리 알고 관심을 많이 가져서 본인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스스로 좋은 컨텐츠 찾아내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찾았으면 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양선영 책임님이 코딩지니어스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가지고 계시고,
코딩지니어스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포터즈 중에서도 교육에 항상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두번의 강사 경험이 있는 국주은 서포터즈를 만나보았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는 국주은 서포터즈>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3학년 국주은입니다.
Q. 반갑습니다. 어떻게 코딩지니어스를 처음 알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A. 에브리타임에서 대외활동 공고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고, 지인을 통해 이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지원했습니다.
제가 코딩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관련된 경험을 더 쌓고 싶어서 코딩지니어스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코딩지니어스에 최종 합격 되었을때 기분은 어땠나요?
A. 당연히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첫 대외활동이라 우리 학교가 아닌 타 대학 학생들을 만나는 점에 대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좋은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그렇다면 현재 대학생 서포터즈로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강사분들이 진행하시는 수업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강사분들이 반에 있는 모든 인원을 관리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어 저희가 수업 진행을 도와서 학습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각 조가 매주 돌아가면서 학교에서 진행했던 활동들을 코딩지니어스 공식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청을 통해 보조강사가 아니라 직접 앞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사 경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 코딩지니어스로 활동하면서 인상깊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강사경험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교단 앞에 서서 100여분 동안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앱만들기 수업을 진행중인 국주은 서포터즈>
Q. 코딩지니어스를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요?
A. 제가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이전에 교육봉사 동아리를 해본 결과, 우선 교육봉사가 적성에 잘 맞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프로그래밍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께 서포터즈로서 활동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코딩지니어스 활동이 향후 자신에게 어떤 경험으로 남을 것 같나요?
A. 이 활동을 통해 개인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LG CNS와 함께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뜻 깊습니다.
코딩을 하나의 ‘암기 과목’이 아닌 ‘흥미로운 과목’으로 느끼게 해주고 싶은
국주은 서포터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후, 가지고 있던 코딩지니어스에 대한 애정이 몇배로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사람들이 코딩지니어스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앞으로 남은 활동을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더더욱 완벽해지고 있는 코딩지니어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LG CNS와 사피엔스4.0이 4차 산업혁명시대 IT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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